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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충전

문득 이뻐서 찍은 노을


요즘은 많이 못 잤는데도 피곤하지 않다
정신이 몸을 지배한 삶 그래서 오히려 걱정이다
이러다 결국 이른 시간에 빨려들어가듯 이르게
잘 것만 같다.

어느 한 모임에서 나의 수면 시간과 니중에 몰아 자는 듯힌 습관에 대해 말했더니
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
지쳐 잠들 때 전원이 꺼지듯 잠드는 거 아니냐고
이 말을 듣고 알 수 없지만 기분이 묘했다.
가끔 기절하듯이 잠들었을 때 자책하며 내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 생각했다.

오늘 들은 표현으로 나의 수면에 대해 표현하면
결국 충전하지 못해 배터리가 다 닳아 전원이 꺼지는 것 뿐이다.
의지와는 상관 없다. 그니까 날 자책할 필요 없다.
가끔 충전의 필요한 것이니까 주기적으로 날 충전히면 된다.
배터리 게이지는 보이지 않지만 날 위해 충전하면 된다.

오늘 두서 없이 말하고 결말도 짓지 못했지만
여기서 마무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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